일본 여행 중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일이 한 번은 있을 텐데요. 오늘은 에스컬레이터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에스컬레이터는 한 줄로 선다?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줄로 서 있고 비어 있는 쪽을 걸어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급한 사람을 위해서 비워 둔 매너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사실은 부닥치면 넘어질 위험이 있어 걸어가면 안 됩니다. 그렇지만 오래전부터 있는 습관이어서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입니다...도쿄와 오사카의 차이?
도쿄에서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왼쪽에 서 있죠. 반대로 오사카에서는 오른쪽에 서 있습니다. 한쪽에 서는 건 제2차 세계대전 중 혼잡완화하기 위해 영국에서 시작되었다는데요, 영국에서도 오른쪽에 섰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먼저 한 줄 서기를 실행한 것은 1967년 오사카였는데 오사카는 영국과 같은 방식이었던 거네요. 오른손잡이인 사람이 많기 때문에 손잡이를 잡기 쉽도록 오른쪽에 섰다는 설도 있습니다.이게 도쿄로 넘어오면서 반대가 되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요?
에스컬레이터를 걸어 올라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 않아, 아직은 주변 사람들과 맞춰야 할 겁니다. 하지만 되도록 걸어서 올라가지 마시고 서서 올라갑시다! 큰 짐이 있거나 어린아이와 함께일 때는 에스컬레이터보다 안전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합시다!두 줄 서기가 정착되는 날을 기다리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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