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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집에 놀러 갈 때 Tip!
2018-03-24

일본인 집에 놀러 갈 때 Tip!

일본인 친구 집에 놀러 갈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집에 놀러 갈 때 실례가 없도록, 몇 가지 매너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놀러 가는 시간대는 몇 시쯤이 좋을까요?

기본적으로 상대방에게 맞춰야 하지만 특별히 시간 지정이 없을 때는 아래의 시간대가 좋다고 합니다.
오전 : 10시에서 11시 오후 : 13시에서 16시
이른 아침이나 야간, 일반적인 식사 시간은 피하는 게 좋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놀러 가기 전 준비할 것은?

빈손으로 가는 건 실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과자 등 작은 선물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대는 2,000엔에서 3,000엔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놀러 가는 집에 가족이 몇 명인지 생각하고 사야겠죠? 이때 인원수에 딱 맞추는 것이 아니라 조금 넉넉히 사가는 게 좋습니다. 단 4개, 9개 라는 개수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일본인에게 선물할 때 Tip! 을 참고해주세요!

약속시간 딱 맞게 도착해야 할까요?

비즈니스의 자리에서는 약속시간보다 5분~10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예의라고 하죠. 하지만 방문하는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3분에서 5분 늦게 도착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조금 의외죠?
일찍 도착하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어 상대방을 배려해 조금 늦게 도착합니다. 다만 도착 시간이 10분 이상 늦어질 때는 연락을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현관 앞에 도착! 벨을 누르기 전에…

코트, 모자, 장갑 등은 벗고 옷차림을 정돈한 다음 벨을 누릅니다.
코트를 벗을 때, 코트의 바깥쪽이 안으로 들어오게 접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외부의 먼지를 방문하는 집에 들이지 않기 위해서에요!

현관에서 하는 인사!

일본어로 집에 놀러 갈 때 말하는 ‘실례합니다’ 는 ‘오자마시마스 (お邪魔します)’ 입니다. 현관에서 ‘오자마시마스’ 등의 인사를 나누고 가지고 온 선물을 전달합니다.
이때! ‘별거 아닙니다만’이라는 뜻의 ‘츠마라나이 모노데스가(つまらないものですが)’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겸손함을 더하려고 한다고 하지만 이 말은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은 게 좋겠지요?
대신하는 말로 ‘***을 좋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인기라서 드셔보셨으면 해서요’ 등의 말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으로 들어갈 때

현관에서 평상시처럼 신발을 벗습니다.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으면 슬리퍼를 신고, 무릎을 꿇고 현관문을 향해서 신발을 나란히 놓습니다.
겨울철 부츠를 신고 가는 것은 벗고 신을 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맨발로 가지 않도록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방에서 조심할 것!

가방은 바닥에 놓고 외투는 그 위에 놓습니다. 소파나 의자에 앉았다면 외투를 등받이에 걸어도 됩니다.
앉는 곳을 모르겠을 때는 안내해줄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먼저 앉아 있으라고 하면 방에서 가장 문에 가까운 곳에 앉습니다.

집으로 돌아갈 때

친구 집에 오래 있는 것도 실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시간은 2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이제 집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방문한 사람이 먼저 말을 꺼내야 합니다.
‘이야기가 너무 즐거워서 너무 오래 앉아 있었네요’ ‘저녁 식사 준비도 하셔야 할 텐데 이제 일어나 보겠습니다’ 등의 말을 꺼내보세요!
마지막에는 초대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마세요! 그리고 집을 나올 때는 ‘실례했습니다’의 뜻인 ‘오자마시마시타(お邪魔しました)’ 라고 인사하고 나오면 됩니다.
어떠셨나요? 일본인 친구 집에 놀러 갈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놀러 가는 거니까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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