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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상석’, ‘하석’ 문화를 알아보자! -교통 편-
2019-11-28

일본의 ‘상석’, ‘하석’ 문화를 알아보자! -교통 편-

 

일본의 상석과 하석에 대해서 지난 기사에서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교통수단에서의 상석, 하석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본 조건은 ‘안쪽’. 상석은 안쪽 자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교통 수단에서는 안전한 자리(위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택시

택시를 탈 때는 운전석 뒷자리가 가장 안전합니다.
3번 자리는 사고가 났을 때 앞으로 날아갈 수도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하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4번은 목적지를 말하거나 요금을 내는 등의 역할을 하므로 가장 하석입니다.

자가용차

당사자 중 한 명이 운전한다면 상석은 조수석입니다. 이것은 운전하는 사람 입장을 고려한 것입니다. 차를 탈 때 어떤 사람이 함께 타느냐에 따라서 상황은 바뀝니다. 여기에서 소개해 드리는 것은 기본적이므로 상황에 따라서 맞추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

버튼과 가까운 곳이 하석입니다. 손님 엘리베이터에 안내할 경우,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열림’ 버튼을 눌러 기다립니다. 손님이 먼저 엘리베이터에 탈 경우에는 밖에 있는 버튼을 누르고 손님을 안내합니다.

에스컬레이터

올라갈 때도 내려갈 때도 위에 서는 자리가 상석이 됩니다.
윗사람을 내려다볼 수 없기 때문이죠.

신칸센

신칸센, 비행기는 다음 3가지가 중요합니다. 1) 창문 위치 2) 3열 자리라면 가장 안쪽 자리가 상석 3) 달리는 방향과 맞게 앉는지
A: 출입구와 가까운 자리 상석은 창가 자리, 하석은 가운데 자리입니다.
B: 마주 보고 앉을 경우 6명이 마주 보고 앉을 경우, 달리는 방향을 보고 앉는 자리가 상석입니다.
C: 2열 자리일 경우 창가 쪽이 상석, 출입구도 고려해야 합니다

비행기

비행기도 신칸센과 비슷합니다.
A: 3/4/3 좌석 배치일 경우 창가 자리가 상석이 됩니다. 만약 창가가 없는 자리라면 이동하기 쉬운 통로 쪽이 상석이 됩니다.
B: 5열일 경우도 같습니다.
비행기도 창가 자리가 상석이지만 자주 통로로 나갈 일이 있는 경우는 통로 쪽 자리에 앉는 게 맞을 수도 있습니다. 앉기 전에 창가에 앉으실지 물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일본의 상석, 하석 문화. 어떠셨나요? 너무 많아서 외우기 힘들다고 느끼실 것 같은데요… 꼭 이래야 하는 것은 아니고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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