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쿠라에서 꼭 타게 되는 ‘에노시마 전철(江ノ島電鉄)’. 오늘은 에노덴과 관련지어 가마쿠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에노시마 전철은 일반적으로 ‘에노덴’이라고 불리며 가마쿠라와 후지사와 간을 왕래하는 전철입니다. 가마쿠라에서 후지사와까지는 10km 거리입니다.
전체 길이는 길지 않지만 중간에 정차하는 역에 멋진 곳이 많습니다. 특히 가마쿠라(鎌倉)와 에노시마(江ノ島) 사이는 인기 해수욕장, 가마쿠라의 대불로 유명한 고토쿠인, 수국으로 유명한 하세데라, 아름다운 바다 에노시마등 유명 관광지와 영화나 만화의 배경이 된 곳이 있습니다. 도쿄에서도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 때 추천해 드리는 것은 1일 승차권 노리오리쿤(のりおりくん)! 이걸로 알차게 여행을 다녀보세요!
바다
쇼난(湘南)의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는 유이가하마(由比ヶ浜)!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해변에서는 음식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샤워장도 준비되어 즐겁고 편리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요! 안전요원도 순찰을 하기 때문에 안전하기도 합니다.
바다를 보고 싶지만, 사람이 북적북적… 조용하게 바다를 보고 싶다면 이나무라가사키(稲村ヶ崎) 역에서 하차하고 가마쿠라 고등학교 앞(鎌倉高校前) 역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3개의 역 사이 바닷가에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평온한 바다를 볼 수 있을 거예요! 바닷바람과 함께 작은 노면전차를 타고 가는 기분도 아주 좋습니다.
시치리가하마(七里ヶ浜) 역 근처에는 레스토랑 Pacific DRIVE-IN이 있습니다. 음료도 마시고 바다도 볼 수 있습니다.
가마쿠라 고등학교 앞(鎌倉高校前) 역까지 걸어오니 만화의 한 정면이 떠올랐습니다. 인기 만화 ‘슬램덩크’의 장면, 생각나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