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첫 번째로 소개해드리는 온천은 바로 ‘홋타라카시 온천(ほったらかし温泉)’ 입니다!
홋타라카시 온천은 야마나시현(山梨県)에 위치하며 동경에서는 차로 약 2시간 정도 이동합니다. 후지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콧찌노유(こっちの湯)와 신일본 3대 야경으로 확정된 고후분지를 바라보는 앗찌노유(あっちの湯). 이 2개의 원천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온천수의 풍부한 양이 이 온천의 자랑입니다. 특히 온천수에는 알칼리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쯔루쯔루(つるつる: 미끈미끈)한 온천수도 체험 할 수 있어요!
맑은 날의 홋타라카시 온천의 풍경은 이렇습니다. 홋타라카시 온천의 입구는 마치 한적한 일본 시골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합니다.
(홋타라카시 온천 입구)
길을 따라서 걸어 올라오다 보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앗찌노유, 콧찌노유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안내도를 지나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홋타라카시 온천만의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지는데… 저 멀리 후지산의 모습도 보입니다. 그럼 이제 바로 하이라이트 ‘온천’을 소개해 볼까요?
이곳이 바로 앗찌노유 입구! 이 탕에서는 고후분지와 후지산을 전망할 수 있어요! 성인 기준 입장료 800엔이면 이렇게 아름다운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pixta)
온천을 하고 나면 배가 고파지는 것은 당연! 우동, 라면, 소바, 카레, 카츠동, 텐동 등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현금만 가능하고 저 앞에 보이는 자판기에서 티켓을 뽑아 직원에게 건네면 됩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우동이란... 너무나 꿀맛이었는지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이제 몸도 노곤해지니 휴게실에서 잠시 낮잠을 자볼까 해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누구나 들어갈 수 있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난로. 시원하고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습니다.ZZZzzz (한 시간 정도 낮잠을 자고 이번엔 콧찌노유에 들어갑니다.) 콧찌노유는 앗찌노유보다 비교적 한산하기 때문에 좀 더 유유히 온천을 즐길 수 있어요. 여기도 입장료는 800엔! 이제 온천을 두 번이나 즐겼으니 시원한 스무디 한잔! 단, 주말 한정! 평일에는 못 만날지도 몰라요! (주말에도 휴무일 경우가 있음) 이제 아쉽지만, 온천을 마무리하고 집에 가는 길에 입구에 보였던 특산품 판매점에도 들려봅니다. 도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후지산 콜라와 사이다! 왼쪽 하얀 병에 들은 것이 콜라인데요. 맛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겨볼게요!(신기한 콜라 맛이에요) 홋타라카시 온천은 야마나시시(山梨市) 역에서 택시로 15분! 편도 약 2,000엔 정도로 갈 수 있습니다.
택시 기사님께 돌아갈 시간을 말씀드리면 친절하게 그 시간에 맞춰서 마중 와준다고 하니! 혼자서도 찾아올 수 있겠지요? 입구 앞 택시 승강장! 홋타라카시 온천! 여러분 인생 최고의 온천여행이 되어 줄 겁니다!
저와 함께 일본온천 여행하실래요?
홋타라카시 온천 (ほったらかし温泉)
주소 : 1669-18, Yatsubo, Yamanashi-shi, Yamanashi, 405-0036, Japan 영업시간 : 일출 1시간 전 ~ 22:00 (최종 접수 21:30) 입욕요금 : 어른 800엔 / 0세~소등학교 6학년까지 400엔 홈페이지 :http://www.hottarakashi-onsen.com/시설 : あっちの湯 노천탕(남/여), 실내탕(남/여) こっちの湯 노천탕(남/여), 실내탕(남/여) 무료휴게실, 레스토랑, 기념품점, 특산품 판매점 등
온천 성분 : 알칼리성 단순온천 효능 : 피로회복, 건강증진,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오십견 등 온천 온도 : 32℃, 41℃ ※타투가 있는 분도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