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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본에서 문신은 금기시되는 걸까요?
2019-05-11

왜 일본에서 문신은 금기시되는 걸까요?

일본의 온천이나 수영장에서 문신이 있는 사람은 들어갈 수 없다는 안내문을 본 적이 있나요? 일본에서는 문신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해외에서는 패션의 하나인 문신(타투)이지만, 일본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것은 나라 시대(7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 문신은 형벌 중 하나였습니다. 그 후 에도 시대(1600년대)에는 죄인의 몸에 '죄'라는 한자의 문신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메이지 시대(1800년대 중반~)에는 문신형이 폐지되었는데요. 장식 용도의 문신도 금지되었습니다. 형벌은 폐지되었지만, 범죄자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겠지요.
이렇게 금지되었지만, 문신하는 사람이 없어졌을까요?
오히려 반사회적 폭력 조직에 충성을 표하는 방식으로 사용되면서 문신이 있다는 것으로 주위를 위협하기도 했답니다.

(Sumber gambar: Binder.donedat, flickr)

목욕탕에 문신한 사람이 들어가면 주변 사람들이 공포심을 느낄 수 있다는 것으로 온천이나 목욕탕에서는 금지되기 시작했습니다.

(Sumber gambar: Fortune Johnny - flickr)

1948년, 문신의 규제가 풀렸지만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에 문신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정착되었던 겁니다.
문신이나 타투가 있는 사람은 들어갈 수 없다는 안내문이 지금도 많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문신, 타투를 가리면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증가하고 있으며 문신이나 타투가 있어도 그냥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할 때 온천을 한다면 문신이나 타투가 있어도 들어갈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면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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