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을 여러 번 한 적이 있는 분은, 도쿄의 유명 관광지를 거의 가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가본 적이 없는 곳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셨던 분께, 조시가야(雑司ヶ谷)를 소개합니다!
조시가야는 어디에 있는가?
조시가야는 이케부쿠로에서 한 정거장,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사람이 붐비는 이케부쿠로와는 달리 조시가야는 주택가로 한산했습니다.
조시가야역 1번 출구를 나가니 벽화가 그려져 있었어요!
고양이가 '산책하고 있어?'라고 질문하고 있네요.
1번 출구를 나가 직진을 하면 건널목이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가는 건 토덴 아라카와선! 벚꽃 시즌에 토덴 아라카와선을 타면 창밖에 벚꽃을 보며 도쿄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건널목을 건너가면 키시모진 대문 느티나무 가로수(鬼子母神大門ケヤキ並木)가 있습니다.
이 느티나무 가로수는 도쿄도 지정 천연기념물이기도 한답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오에시키(御会式)라고 불리는 전통 행사가 열립니다.
흰색 화지로 만든 꽃을 단, 3~4m 높이 등롱을 들고 걸어갑니다. 독특한 리듬으로 북을 치며 걷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느티나무 가로수 사이에 있는 '키아즈마 커피(キアズマ珈琲)'. 레트로한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발길이 향하게 되었어요.
쇼와 시대 초기 건물을 개조한 카페로 따뜻한 분위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인기인데요,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용돼 더 인기가 높아질 것 같네요.
점주가 한 잔씩 내려주는 커피, 그리고 치즈 핫도그를 시켰습니다. 치즈가 듬뿍 올라간 핫도그는 빵의 식감이 보기와는 달라서 맛있었습니다: ) 메뉴에는 케이크도 있어, 커피타임에 고르는 재미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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