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벚꽃을 보러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분도 많을 겁니다.
벚꽃은 활짝 필 때도 물론 예쁘지만, 벚꽃잎이 떨어질 때와 떨어지고 나서도 예쁘다는 사실!
하나이카다(花筏)를 소개합니다!
하나이카다(花筏)란?
하나는 꽃, 이카다는 뗏목을 뜻합니다.
수물에 떨어져 떠내려가는 꽃잎을 뗏목에 비유한 말입니다.
활짝 피었던 꽃이 바람에 훗 날리며 강가에 떨어지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도쿄 근교에서 하나이카다를 볼 수 있는 곳은 어디가 있을지 확인해 볼까요?
메구로 강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메구로 강! 낮과 밤의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죠.
800그루 이상의 벚꽃나무가 늘어섭니다. 그 나무에서 꽃잎이 떨어지면, 메구로강이 핑크색으로 물들여집니다!
치도리가후치
보트를 타며 벚꽃을 보려는 사람으로 북적이는 치도리가후치!
벚꽃을 볼 수 있는 시기에 이곳을 간다면 이른 시간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도 꽃잎이 떨어지면 핑크색으로 물들여집니다♪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
작은 에도로 알려진 가와고에. 도쿄에서 전철로 약 3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어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떠나는 사람도 많지요.
가와고에에서 유명한 히카와 신사 뒤쪽에는 작은 강이 있는데 이곳은 하나이카다로 유명한 곳입니다.
강의 폭이 넓지 않기 때문에 많은 벚꽃잎으로 진한 핑크색으로 보이지요!
짧은 거리지만 보트를 탈 수도 있습니다. 핑크색 강에서 보트를 타는 체험은 새로울 거예요!
하나이카다로 최고 인기인 곳은?
하나이카다로 가장 인기인 것은 아오모리현의 히로사키 공원입니다!
52종 약 2,600그루의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 봄에는 꽃구경하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이곳.
죽기 전에 보아야 할 풍경으로도 지정된 것이 수면에 떨어진 벚꽃잎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