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공원 일대에는 세계유산인 사원도 여러 개 있습니다. 그런 지역에 쓰레기통이 있으면 경관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도 있는데요. 또 하나는 사슴이 쓰레기를 잘 못 먹고 죽는 사고도 있어, 사슴의 안전을 위해 나라공원에는 쓰레기통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나라의 사슴 애호 단체에서는 쓰레기 줍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중에는 관광 팸플릿, 물티슈 비닐, 테이크아웃한 커피 컵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슴은 음식 냄새가 배 있으면 그게 음식이 아니더라도 먹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음식물 포장지 쓰레기는 사슴이 잘 못 먹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나라공원에 사는 야생 사슴을 위해서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의식이 필요합니다. 쓰레기는 각자 가지고 돌아갑시다! 종이 팸플릿도 사슴들이 음식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가방에 넣어두는 것이 좋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