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게왓파(曲げわっぱ)’를 아시나요? 삼나무나 노송나무 등의 얇은 나무판을 구부려서 만든 목제 용기이며 일본의 전통 공예품 중 하나입니다. 마게왓파는 아오모리현 후지사키마을, 아키타현 오다테시,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나가노현 시오지리시, 미에현 오와세시, 후쿠오카현 등 각지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번에 IKIDANE 에디터는 아키타현 오다테시에서 마세왓파 만들기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만드는 마게왓파는 둥근 도시락통! 가게에서 파는 둥근 도시락통처럼 깔끔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그럼, 체험 시작! 자리에 오늘 사용할 재료와 도구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80도의 물에 2시간 적신 나무로 뚜껑에 사용되는 부분을 만듭니다. 젖어 있기 때문에 1주일 정도 말린 후에 쓸 수 있습니다. 저희는 둥글게 마는 체험만 하고 1주일 전부터 말려 놓은 것을 사용해 둥근 도시락통 만들기를 이어갔습니다. 이게 바로 둥글게 말고 말린 것입니다! 위에 사진은 뚜껑 부분이었는데요. 폭이 넓은 것은 도시락 통부분입니다. 산벚나무 껍질을 말린 것을 틈에 끼워 넣는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바느질하듯 틈에 끼워 넣습니다. 안쪽을 보아도 무늬 같고 예쁘지 않나요? 뚜껑 부분도 동일한 방법으로 만듭니다. 끼워 넣기 끝! 이렇게 되었어요! 둥근 부분을 판에 붙이는 작업입니다. 접착제를 바르고 부품을 붙입니다. 붙이면 받침 판을 위에 두고 망치로 살살 두드립니다. 안쪽에서 남은 접착제를 닦아내면 뚜껑이 완성했습니다! 통부분도 동일하게 접착제로 붙입니다. 도시락 통은 밑부분에는 부품이 더 있습니다. 밑부분의 테두리를 두껍게 하는 부품을 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