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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1만엔', 교토 기온에서 사진 찍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2019-10-28

'벌금 1만엔', 교토 기온에서 사진 찍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교토는 일본에서도 인기인 지역이며 도도부현 매력도 조사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스러운 매력이 남아 있으며 전통 목조 가옥, 돌을 깐 길(이시다타미) 등 볼 수 있고 게이샤나 마이코를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일본 전통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기온의 하나미코지거리는 일반 공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개인이 소유하는 부지가 있기도 합니다. 보통 개인이 소유하는 길은 '私道(사도)'라는 안내 표지판이 있어 일본인은 그 길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안내 표지판은 일본어로만 쓰여 있어 외국인 관광객은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허락 없이 사유지에 들어가는 일이 많았습니다. 또한 게이샤, 마이코의 옷을 당기는 등 매너 위반을 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하죠. 그래서 2019년 10월 25일부터 교토 기온의 하나미코지거리 사도에서는 사진 촬영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안내는 3년 전부터 설치괴어 있었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룰을 어기거나 허가 없이 사진을 찍으면 10,000엔 벌금을 내야 합니다. 향후 기온에 가시는 분은 주변 안내판을 유심히 확인해 보세요.

 

정보 출처: https://www3.nhk.or.jp/news/html/20191025/k10012149611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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