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도인 도쿄는 겨울에도 눈이 잘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분도 많을 텐데요. 지난 1월 6일, 오랜만에 도쿄에 눈이 내렸습니다! 눈으로 덮인 도쿄의 모습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고자 에디터는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왔습니다.
1월 6일 오후 1시쯤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도쿄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함박눈이었어요! 도쿄에서 눈이 왔다고 해도 땅에 떨어지면서 녹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날은 도쿄에서 5~10cm 정도 눈이 쌓였습니다.
직장인으로 붐비는 진보초에서 1월 6일 18시쯤 촬영한 사진입니다. 눈이 쌓인 게 보이시죠? 사람들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길을 걷습니다.
누군가가 눈사람을 만든 걸까요?
이날 도쿄에서 6시간 반 정도 눈이 내렸습니다. 도쿄에서는 흔하지 않은 일이었죠!
신호등도 눈에 덮였고요.
길도 눈으로 덮였습니다.
눈이 자주 오지 않는 도쿄에서 이렇게 눈이 오는 건 오랜만이어서 뉴스에서는 눈길 조심하라는 주의가 많았습니다.
자전거에도 눈이 쌓였네요.
시부야역의 하치코 동상에도 눈이 쌓였었습니다. 실제로 하치가 눈 속에서 주인을 기다릴 때 이랬을 수도 있겠네요.
눈과 일루미네이션을 함께 볼 수 있었는데요.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된 것 같지 않나요?
눈이 쌓이면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지네요~
우체통에도 눈이 쌓였는데요! 저 눈을 모아 눈사람 만들기 좋을 것 같았어요.
시부야의 골목길입니다. 밤이 깊어지며 조금씩 얼고 있었어요.
시부야에서 요요기 공원으로 가는 길에도 눈이 쌓여 있었고요,
자연이 많은 요요기 공원, 눈이 쌓이니 느낌이 달랐어요!
여기가 요요기 공원 맞나요?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달라 보였습니다.
나무에 잎은 없지만, 눈이 잎처럼 보여 너무 예뻤고요!
눈이 얼마나 쌓였는지 알 수 있는 한 장입니다.
달빛과 함께 보니 더 로맨틱…! 불빛 때문인지 벚꽃처럼 보이기도 하고 신기했어요!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던 지난주의 도쿄.
자전거 주인은 많이 쌓인 눈을 보고 놀랐을 수도 있겠네요.
여기는 봄에 오면 벚꽃을 볼 수 있는 거리입니다. 흰 눈에 덮였어요~
10cm 이상 쌓인 것 같네요. 정말 이렇게 눈이 내린 건 오랜만이었어요.
다음날에도 눈은 남아 있었습니다. 눈은 그쳐도 기온이 낮았기 때문에 녹지 않고 거의 그대로 있었나 봅니다.
눈이 온 다음 날, 대중교통은 눈의 영향으로 늦기도 했습니다. 도쿄는 눈이 자주 오지 않아 모두 익숙하지 않나 보네요.
자주 눈이 오지 않는 도쿄에 눈이 오니 색다르고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으로라도 이 아름다움이 느껴졌나요? 추운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건강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