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는 일본의 면 요리죠. 차갑게 혹은 따뜻하게 먹거나, 어떤 육수로 먹는지 등 먹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메밀가루가 들어가는 비율과 면의 식감 등 지역, 가게마다 다릅니다. 오늘은 에디터가 소바 집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가게 이름은 ‘왜 소바에 고추기름을 넣는가.(나제 소바니 라유오 이레루노카/なぜ蕎麦にラー油を入れるのか。)’라는 곳입니다.
이 가게는 도쿄에 여러 개 매장이 있으며 야마나시, 나가노현에도 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인기의 비결 중 하나는 다양한 메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게 이름처럼 고추기름(라유)이 들어가 있습니다.
라멘 붐으로 인해 소바 집이 줄어가는 추세였을 때 ‘니쿠소바(고기소바)’를 출시하며, 소바와의 조합으로는 상상하지 못했던 ‘고추기름’을 사용해 주목받았다고 합니다. 그 후에도 새로운 소바 문화를 알리고 있다고 합니다. '소바'와 ‘고추기름’의 조합이 어떨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티켓 판매기에서 메뉴를 골라 결제합니다. 자리를 안내받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이 매장은 카운터 자리만 있었습니다.
카운터에는 계란이 놓여있었는데요… 새로운 광경이었습니다. 그리고 각종 조미료와 고추기름이 있습니다.
이번에 에디터가 주문한 메뉴는 도로로(마) 닭고기 소바입니다.
면을 수프에 찍어서 먹습니다.
수프를 보면 고추기름이 들어가 빨간 게 보이지요? 고추기름과 소바가 어떻게 어울리는지, 맛보겠습니다!
그전에 소바 면을 봅시다! 보통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푸짐했던 것 같아요. 파, 김, 깨가 들어 있으니 먼저 면과 잘 섞어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도로로(마)가 들어가 수프가 부드러워진 것 같아요.
수프 안에 있는 닭고기를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고추기름이 들어간 짭짤한 국물이 부드러운 닭고기에 잘 스며들었습니다. 입안에서 맛이 퍼지고 녹는 것 같았어요.
소바 면은 쫄깃쫄깃하고 너무 부드럽지 않고 식감이 좋습니다. 고추기름이 들어간 국물에 잘 어울려요! 김의 향기가 더해져 맛도 더해집니다.
조금 더 맵게 먹고 싶다면 카운터에 있는 조미료를 넣어 취향에 맞추면 됩니다!
다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소바와 고추기름의 조합, 여기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본 여행 중 발견하면 꼭 가보세요^^
Naze Soba Ni Raayu Wo Ireruka (なぜ蕎麦にラー油を入れるのか)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