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 현의 인기 관광 도시인 카나자와. 일본인들은 이 도시를 ‘제2의 교토’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카나자와에도 많은 일본 건축물들이 있기 때문이죠. 카나자와도 교토도 예스러운 일본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하지만 카나자와는 교토와 비교했을 때 더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현대 미술이 혼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과 세계의 예술가들의 현대 미술 전시도 카나자와의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카나자와 시내의 모던한 일본식 호텔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KUMU KANAZAWA’라고 불리는 이 호텔은 “SHARING WITH LOCAL”라는 콘셉트로 지역과의 공생을 목표로 하는 ‘THE SHARE HOTELS’ 계열 호텔이며, 전통을 지키며 미래에 이어가려는 호텔입니다. 호텔에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호텔 1층에는 체크인 카운터뿐만 아니라 카페가 함께 있습니다. 차를 마실 수 있고 알코올 음료도 있습니다.
녹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카페에 앉아서 차 한잔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좌석은 카운터, 소파가 있으며 무료 와이파이가 있어서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얼마나 예쁜지 호텔에 들어가 볼까요? 입구만 봐도 너무 예술적이지 않나요?
아름다운 이 작품은 빨래집게로 만들어졌습니다.
한자로 '우'가 쓰여 있습니다. 동물 ‘소’의 뜻이 있지요.
카나자와는 도자기로도 유명합니다. 여기서도 도자기 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유공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비된 차를 마시면서 쉬는 시간을 갖거나 빨래를 기다리는 동안 앉아서 책을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세탁실도 예술이에요.
코인 세탁기가 여러 대 구비되어 있습니다.
침실을 봅시다. 전통적인 일본의 ‘화실’과 미니멀리즘이 융합된 모던한 스타일의 베드 룸입니다. 이불인 것처럼 보이지만 침대로 되어 있어 이불이 익숙하지 않아도 잠자기 좋을 것 같습니다.
화실을 연상시키는 상과 방석이 있네요.
투숙객을 위한 차가 준비되어 있다.
수납장도 커서 외투를 걸어놓거나 가방을 둘 수 있습니다. 수납 캐비닛이 바닥에서 떠있어서 캐비닛 밑에도 물건을 놓을 수 있습니다. 실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이네요
침대 머리맡에는 콘센트와 미니 램프가 있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세면대와 욕조가 따로 배치되어 있으며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욕조도 있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싹 풀 수 있겠네요.
만약 카나자와 시내에서 좋은 숙소를 찾고 있다면, 여기에 묵어 보세요! https://www.thesharehotels.com/kum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