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 개의 눈동자 영화 마을(二十四の瞳映画村) 은 제2차 세계대전 전후의 한 쇼도시마를 배경으로 한 일본의 고전 영화 「스물네 개의 눈동자」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영화마을입니다. 1954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기노시타 케이스케(木下恵介) 감독이 쓰보이 사카에(壺井 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쇼도시마 섬은 가카와현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세토내해 제도의 수많은 섬 중 하나입니다. 올리브로 유명하기도 한 이 섬 곳곳에는 독창적인 설치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영화 「스물네 개의 눈동자」
「스물네 개의 눈동자」는 쇼도시마 섬의 작은 시골 마을에 부임한 젊은 교사 '오이시'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스물네 개의 눈동자란 바로 선생님의 제자인 12명의 학생의 눈을 의미합니다.
영화는 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수십 년에 걸쳐 시대의 변화와 함께 교사와 학생들의 삶을 따라갑니다. 교사와 학생의 유대감이 형성되는 과정과 전쟁 전후 일본 사회의 변화, 모든 이들이 직면하는 삶의 과제인 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감동 등이 주요 주제입니다.
영화마을의 풍경
마을 내에는 옛 학교와 선생님의 집, 당시 농촌 생활을 반영한 주변 환경 등 영화 속 배경을 재현한 건물들이 있습니다.
마을을 거닐며 20세기 초 일본의 복고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직접 체험하며 당시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어 영화 및 원작 팬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푸른 세토내해에 둘러싸인 면적 10,000㎡의 작은 마을에 영화의 배경을 재현한 일본식 건물이 늘어서 있습니다. 주변 환경 자체가 한적한 시골 마을이라 오래된 건물이 정말 그 당시로 시간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합니다. 색다른 분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전시관 내부
24개의 눈동자의 포스터와 촬영 당시 실제로 쓰였던 소품 및 영상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감동적인 경험이고 영화를 본 적이 없더라도 레트로한 분위기에 경험하지 못한 시대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됩니다.
여기에는 이 작품을 상영하는 영화관이 있어서 아직 영화를 본 적이 없는 분은 바로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관도 그 시절의 분위기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관람료는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 영화가 촬영된 학교 건물
영화 속 학교 장면은 실제 학교인 이 다노우라 분교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바닷가의 오래된 이 작은 학교는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져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찾아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학교 건물은 1902년 8월에 지어졌습니다. 교실 2개와 교사 숙소가 전부인 이 학교는 1971년 3월 폐교되었다가 영화마을 조성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목조 건물의 작은 교실에는 나무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가 나란히 늘어서 있습니다. 분필 자국이 남아있는 칠판, 칠판 옆 벽에 붙어있는 색이 바랜 학습 자료, 오랜 시간 연주되는 일 없이 뚜껑이 닫힌 있는 낡은 풍금. 멈춰 서 있는 오래된 아날로그 벽시계가 영화 속의 추억, 웃음, 눈물 하나하나를 그대로 붙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트장이 아닌 실제 학교였던 만큼 당시의 실제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추억의 급식 맛보기
전시관과 촬영 장소를 둘러보다보면 소품과 사진이 향수를 불러 일으킵니다. 그 외에도 건물 주변에는 계절마다 다른 들꽃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곳곳을 둘러보신 후 식사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그 옛날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옛날 급식과 도시락 메뉴는 어떨까요? 이곳에서는 옛날 일본 급식처럼 철판 트레이에 차려진 급식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추억의 맛은 어떤 맛인지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기념품 골목에 있는 가게에서는 간장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영화 관련 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상품을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을 곳곳에 있는 상점에서는 간장, 소면, 올리브 오일 등 쇼도지마 특산품을 판매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쇼도지마는 올리브로도 유명합니다. 이 사진은 올리브 국수입니다. 지역에서 생산한 블랙 올리브를 토핑하고 위에 올리브 오일을 뿌려 풍미를 더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올리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귀여운 기념품들
마을 구경을 마쳤다면 기념품 구입을 빼놓을 수 없죠. 영화 관련 기념품과 쇼도시마의 기념품을 모두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귀여운 올리브 캐릭터가 그려진 에코백은 섬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외 양념류, 올리브 면 등, 식품류도 아주 다양하게 있습니다.
영화마을 섬으로 가는 법
쇼도시마 섬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섬에 가기 위해서는 페리를 탈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페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섬에 도착하면 택시로 섬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자동차를 렌트하여 운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쇼도시마에서 옛 일본 시골 마을을 체험해 보세요. 쇼도시마섬 주변에는 데시마, 나오시마 등의 다른 섬도 있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다른 섬도 함께 둘러보세요.
쇼도시마 영화 마을 상세 정보
영업시간: 9:00~17:00
입장료는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성인 850~1,000엔). 입장료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공식 홈페이지: https://www.24hitomi.or.jp/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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