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푸 해변 모래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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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굴지의 인기 온천 관광지인 오이타현 벳푸시 (大分県別府市)의 벳푸 온천 (別府温泉). 그 중에서도 특히 명물 온천으로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벳푸 해변 모래탕 (別府海浜砂湯)'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특징적인 것이 온천에 들어가는 방법! 전용 유카타로 갈아 입고 따뜻한 모래에 누우면 「스나가케상 (砂かけさん, 모래를 덮어주는 스태프)」이라고 불리는 스태프가 몸을 감싸주듯이 모래를 덮어 씌워줍니다. 보통의 온천과는 또 무언가가 다른, 모래의 독특한 따뜻함에 싸여 있는 약 10분. 모래에서 나올 때쯤에는 몸도 마음도 재충전되어, 여행의 피로도 바로 싹 날아갈 거예요! 모래탕에 들어간 후는 병설의 천연 온천의 옥내 욕탕에서 모래를 씻어 내주시기 바랍니다.

바다를 내다 볼 수 있는 족욕탕

모래탕을 할 수 있는 곳의 바로 옆에는 족욕탕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래탕 보다도 한 층 높은 장소에 만들어진 족욕탕에서는, 벳푸만(別府湾)의 풍경을 즐길 수가 있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느긋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쇼우닌가하마 공원 (上人ヶ浜公園)

모래탕이 있는 쇼우닌가하마 공원은, 벳푸시에서 유일한 해변 공원입니다. 공원의 북쪽 구역에는 높이 20m를 넘는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것 외에, 남쪽 구역에는 남국의 분위기를 풍기는 피닉스 등의 수목이 재배되어 있고, 파랗고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푸르른 경치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