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로다노타키

낙차 120미터에 걸쳐 쏟아져 내리는 후쿠로다노타키(袋田の滝, 후쿠로다 폭포)는 이바라키(茨城)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약 1500만년 전까지 해저 화산이었던 일대의 암석이 굳어 만들어진 자연의 산물입니다. 제 1관폭대(第一観瀑台)에서는 대박력의 폭포를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4단으로 된 암산 위에서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폭포소리는 압권입니다. 2008년에 신설된 제2관폭대(第二観瀑台)는 주변을 둘러싼 산의 자연과 함께 폭포의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절경 포인트. 긴 역사 속에서 탄생한 신비로운 폭포는 꼭 한번 볼만한 가치가 있는 명소입니다.

(출전: kazukiatuko / PIXTA(ピクスタ))

일본 3대 명폭포 중 하나

후쿠로다노타키(袋田の滝)는 일본 3대 명폭포 중 하나에 꼽히며, 전에는 '일본 폭포 100선'에서 1위에 선정된 적도 있는 일본 유수의 폭포 명소. 마치 산을 두동강이 낸 듯이 암벽을 타고 쏟아져 내리는 폭포는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출전: たびくら　～バイクで47都道府県制覇！～)

캇파노야스미이와(河童の休み岩)

폭포 근처에 흐르는 맑은 물에 눈길을 주면, 정중앙에 덩그러니 홀로 남겨진 바위가 눈에 들어옵니다. 캇파노야스미이와(河童の休み岩)라고 불리는 이 바위는 강바닥까지 이어져 있어, 약 1700만년 동안 깎이지 않고 그 형태를 유지해 왔습니다. 과거에 전설 속의 생물 '캇파'(河童)가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고 전해지는 신비로운 스폿입니다.

(출전: つれづれ日記)

폭포와 단풍이 자아내는 절경

후쿠로다노타키가 더욱 아름다운 계절은 누가 뭐라해도 단풍이 물드는 가을. 주변을 뒤덮은 나무들이 울긋불긋 아름답게 옷을 갈아입고, 그 사이에서 새하얀 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폭포와 함께 아름다운 절경을 자아냅니다. 대박력의 후쿠로다노타키가 화려하게 단장하는 11월 상순부터 중순에만 볼 수 있는 귀중한 경관입니다.

(출전: genki / PIXTA(ピクスタ))

야간 조명 행사도 열리는 아이스폴

겨울의 추위에 물이 얼어붙는 때에 볼 수 있는 '아이스폴'(氷瀑, 효바쿠)은 후쿠로다노타키(袋田の滝)의 대명사로 불리며,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됩니다. 밤에는 야간 조명 행사도 열려, 각양각색의 빛들이 얼어붙은 폭포를 비춥니다. 야간 조명은 11월 초순부터 2월 중순 주말에 행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