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데라

(Source : PIXTA)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 나라(奈良) 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알려지는 하세데라(長谷寺). 이곳에는 황금색으로 빛나는 일본 최대급 관음보살을 비롯하여 다수의 귀중한 불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리뉴얼한 「관음 뮤지엄(観音ミュージアム)」은 놓치지 말고 꼭 보셔야 합니다. 이곳은 관음보살을 메인으로 한 박물관으로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영상과 디지털 기술을 구사한 전시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하세데라는 수국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개화시기가 되면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인기 스폿이랍니다.

(출전: ろくすけの長期投資の旅)

십일면관음보살상(十一面観音菩薩像)

관음당(観音堂)에 있는 「십이면관음보살상(十一面観音菩薩像)」은 9.18m의 높이로, 목조 불상으로서는 일본 최대의 높이를 자랑합니다. 상당히 역사 깊은 것이지만 제작년도는 알 수 없습니다. 금박으로 치장된 거대한 불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박력을 느끼게 됩니다.

(출전: 観音ミュージアム)

관음 뮤지엄(観音ミュージアム)

대규모의 개수 공사를 거쳐 2015년 10월에 탄생한 「관음 뮤지엄(観音ミュージアム)」. 십일면관음보살입상, 관음삼십삼응현신입상(観音三十三応現身立像)을 비롯하여 여러 귀중한 전시물들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불상뿐만 아니라 하세데라엔기에마키(長谷寺縁起絵巻, 하세데라의 기원을 담은 두루마리) 등의 자료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출전: 観音ミュージアム)

변천굴(弁天窟)

진언종(일본 불교의 한 종파)를 창립한 쿠카이(홍법대사)가 수행하기 위해 들어가 있던 장소로서 전해지는 변천굴(弁天窟). 동굴 내의 암벽에는 변재천(弁財天, 여성 신)과 16인의 종자(従者)가 새겨져 있습니다.

(출전: ゼネコンのブログ)

사경 체험

하세데라에서는 매일 사경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경이란 불교의 경전을 베껴 쓰는 것으로서 마음이 평온해진다고 하여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입니다. 필요한 도구 등은 전부 준비되어 있으므로 빈손으로 오셔서도 됩니다. 처음하시는 분들은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접수 시간 9:00-15:00 / 사경 용지 1부 1000엔)

(출전: 日々是横浜～日常雑感～)

2500 그루의 수국

조망산책로 주변에는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에 걸쳐서 각양각색의 수국이 활짝 피어납니다. 분홍색과 푸른색, 보라색 등 다채로운 수국은 무려 40종류 이상. 약 2500그루의 수국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산책로가 있으므로 천천히 느긋하게 걸으면서 아름다운 수국에 흠뻑 빠져보시는 것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