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몬 삼나무

야쿠스기(屋久杉)는 가고시마 현의 남쪽 바다에 떠 있는 야쿠시마에 서식하는 삼나무입니다. 그 야쿠스기 중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것은 둘레 16.4m, 수령 2,170년~7,200년으로 추정되는 '조몬 삼나무(縄文杉)'이지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이라고도 하는데요. 현재는 뿌리를 보호하기 위해 반경 10m 이내는 출입을 금지하고, 바로 앞에 만들어진 단 위에서만 볼 수 있답니다. 조몬 삼나무를 포함한 야쿠스기 숲을 트레킹 하려면 최단 루트라 해도 기나긴 열차의 선로를 걸어, 험준한 원시림을 통과해야 하는 총구간 약 10시간 이상의 여정이라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가야 합니다.

(출전: よっし / PIXTA(ピクスタ) )

조몬 삼나무(縄文杉)

10시간 이상 걷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조몬 삼나무'는, 그 멋진 자연뿐만 아니라 파워 스폿으로서도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1박 2일짜리 투어도 있는데, 달빛이 비치는 숲은 신비롭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대자연을 느긋하게 살펴볼 수 있어 추천하고 있습니다.

(출전: 田舎暮らし / PIXTA(ピクスタ) )

삼대 삼나무

약 3,500년 전에 일대 삼나무가 자라 약 2,000년을 살았습니다. 이대 삼나무는 그 쓰러진 나무 위에 자라 약 1,000년을 살았고, 삼대째는 현재 약 500년이 되었습니다. 숲 속에는 나무들이 밀집되어 있어 햇빛이 잘 들지 않아 이와 같은 야쿠스기의 업데이트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출전: ケン / PIXTA(ピクスタ) )

윌슨 그루터기(ウィルソン株)

윌슨 그루터기'란 전국시대의 무장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명령으로 벌채된 삼나무 그루터기입니다. 수령 3,000년에 뿌리 둘레는 32m, 등직경은 4.39m인 그루터기는 그 속이 비어있고, 시냇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넓이는 18㎡ 정도로 그루터기 안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하트 모양으로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