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묘지

(Source : pixta)

1188년에 창건된 조묘지(浄妙寺). 온화한 기운이 감도는 경내에는 푸르름이 가득하여 각종 나무들과 계절에 따른 꽃을 즐길 수 있으며, 잠깐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또한, 기센안(喜泉庵)이라는 찻집에서는 가레산스이(枯山水)식 정원을 보며 말차와 과자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넓은 경내에는 영국 정원이 펼쳐져 있으며, 독채의 레스토랑 건물도 있습니다. 일본 뿐만 아니라 동시에 서양도 즐길 수 있는 사찰입니다.

(출전: pixta)

전통적인 가레산스이(枯山水)

결코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경내에는 가레산스이식으로 조성된 일본 정원이 있습니다. 가레산스이란 물이 없는 정원으로, 돌과 모래 등으로 산수의 풍경을 표현한 전통양식입니다. 예로부터 계승되어 내려온 아름다운 정원을 즐겨 보십시오.

(출전: 平成徒然紀行・追憶から新しい旅へ)

지붕이 특징적인 본당

문에서부터 이어져있는 돌길의 끝에 우뚝 서있는 조묘지의 본당. 좌우대칭인 구리로 된 지붕이 특징으로, '무쿠리(起り)'라고 부르는 부풀어오른 듯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구리로 된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가 아름다우며, 2월에는 본당 앞의 매화가 홍백의 예쁜 꽃을 피웁니다.

(출전: pixta)

기센안 (喜泉庵)

조묘지의 경내에 있는 찻집 '기센안(喜泉庵)'. 말차와 함께 나오는 화과자는 가마쿠라에서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미스즈(美鈴)'의 것입니다. 생과자(나마가시)와 마른 과자(히가시)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밖의 가레산스이 정원을 보며 시간이 가는 것도 잊고 한가로이 힐링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전: pixta)

이시가마 가든 테라스 (石釜ガーデンテラス)

일본식 건물이 늘어서 있는 조묘지의 경내에는 뜻밖에도 약 90년 전에 지어진 서양식 건물을 개장(改装)한 레스토랑 건물 '이시가마 가든 테라스(石釜ガーデンテラス)'가 있습니다. 앞에는 본격적인 영국식 정원이 있으며, 가마쿠라 야채 등을 사용한 메뉴가 자랑입니다. 특히, 돌 화덕에서 직접 구운 빵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