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게츠인

(Source : pixta)

1160년에 창건된 수국 사찰로 유명한 '메이게츠인(明月院)'. 6월 중순에 2500그루의 파란색, 보라색, 흰색의 수국이 경내에 만발하며, 옅은 파란색의 수국은 '메이게츠인 블루'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정원 내의 방장(方丈)에는 '깨달음의 창'이라고 불리는 원형의 창이 있는데, 그 앞으로는 장대한 정원이 펼쳐집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은 정말 우아하면서 예술적입니다. 다른 곳에선 결코 볼 수 없는 세계를 볼 수가 있습니다.

(출전: pixta)

수국 사찰(あじさい寺)

'수국 사찰'이란 별명이 있는 메이게츠인은 가마쿠라를 대표하는 수국 명소입니다. 지장보살이 들고 있는 화분 위에도 수국이 있네요. 개화시기가 되면 국내외에서 연일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출전: pixta)

두 개의 일본 정원

메이게츠인에는 입구에서 가까운 가레산스이(枯山水) 정원과 안쪽의 우시로테이엔(後庭園), 두 개의 정원이 있습니다. 정성껏 정비되어 있는 가레산스이는 정말 훌륭합니다. 또한, 우시로테이엔은 통상 비공개라서 방장에 있는 둥근 창을 통해 보는 방법 밖에 없지만, 그 모습은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