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죠 시장

삿포로시 중심부에 있는 '니죠 시장(二条市場, 니죠 이치바)'은 이 자리에서 100년 이상된 인기있는 시장으로 1800년대 후반에 지역 어부들이 신선한 생선을 이 곳에서 팔던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삿포로시민의 부엌이라고도 불리는 니죠 시장에서는 게, 가리비 등의 최고의 선도를 자랑하는 어패류를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카이센돈(海鮮丼, 해물덮밥) 및 스시를 맛볼 수도 있어, 식도락을 위한 장소로도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시장 내에는 '노렌 요쿄초(のれん横丁)'라고 하는 식당가가 있어, 신선한 해물을 술 한 잔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출전: DS Happylife.net)

홋카이도의 맛있는 매력이 가득한 시장

니죠 시장에서는 게와 가리비, 성게 및 연어알 등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해산물이 매일 아침 가게 앞에 즐비하게 진열됩니다. 니죠 시장의 아침은 빨리 시작되는데, 일찍 여는 곳은 아침 7시 이전부터 오픈하여 아침 식사가 가능한 곳도 있으므로, 아침부터 활동하고자 하시는 분에게는 특히 추천해 드릴만한 장소입니다!

(출전: tkyszk / PIXTA(ピクスタ))

니죠 시장 명물, 호쾌한 돈부리(덮밥)

니죠 시장 내에는 생선가게가 직영하는 음식점이 다수 있으며, 그 날 잡은 제철 해산물을 아낌없이 사용한 카이센돈이 명물입니다. 그 중에서도, '돈부리챠야(どんぶり茶屋)'의 게, 성게, 연어알, 이렇게 세 종류의 해산물을 넉넉히 올린 '산쇼쿠돈(三色丼)'은 홋카이도의 3대 미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출전: せんだい雑記inさっぽろ)

계절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맛

겨울에 니죠 시장을 찾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것이, 겨울이 제철인 굴입니다. 겨울 굴은 제대로 맛이 들어있어 깊은 바다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명물입니다. 굵고 신선한 굴이 갖춰진 니죠 시장에서는 가게에서 바로 깐 생굴을 맛볼 수 있습니다.

(출전: Luckys)

맛있는 생선을 심야까지 맛볼 수 있는 노렌 요코쵸(のれん横丁)

니죠 시장에 있는 '노렌 요코쵸'는 2007년에 오픈한 식당가입니다. 이 곳에서는 시장에 있는 식당가답게 해산물 요리는 물론이거니와, 소바 및 이탈리아 요리까지 폭넓은 장르의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장 안에서는 흔치않은 심야까지 영업하는 곳도 있으므로, 술 한 잔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