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운하

오타루시(小樽市)는 홋카이도의 서부에 위치하고 삿포로 역(札幌駅)에서 전철이나 차로 약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로 그곳에 위치한 오타루 운하(小樽運河)는 1923년에 완성된 홋카이도의 유일한 운하입니다. 직선이 아니라 완만하게 굽어 있는 길이 1,140m의 운하 주변에는 산책로와 가로공원이 정비되어 있습니다. 운하를 따라 늘어선 석조 창고들은 과거에는 선적 수하물의 임시 보관 장소로 이용되었고 현재는 관광 자원으로서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저녁때에는 라이트가 비쳐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출전: 写真雑記帳)

크루즈

크루즈에 몸을 싣고 이국적인 정서와 낭만이 넘치는 인기 항구를 느긋하게 즐겨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운하의 북쪽은 지금도 많은 배가 정박하고 있고, 주변에는 근사한 카페나 라이브 하우스도 있으며 남쪽으로는 아사쿠사바시 가로공원(浅草橋街園) 및 산책로 등이 보이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합니다.

(출전: まるみのあっちこっち巡り)

아사쿠사바시 가로공원 (浅草橋街園)

오타루 아사쿠사바시 가로공원(小樽浅草橋街園)이란, 역사적 건축물들이 늘어서 있는 거리와 운하가 교차하는 지점인 아사쿠사바시에 자리한 광장으로 운하와 더불어 물길을 따라 늘어선 석조 창고의 경치를 즐기려는 관광객의 방문이 많습니다. 낮의 경치도 좋지만 창고에 라이트를 비추는 석양 무렵에는 여기서 보는 경치가 더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출전: bj_sozai / PIXTA(ピクスタ))

석조 창고를 개조한 레스토랑

석조 창고 지역은 현재도 거의 건설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레스토랑 등으로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대형 뷔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 홋카이도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나 초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념품 아이템도 풍부하여, 관광객에게 인기를 모읍니다.

(출전: fant diary)

눈빛 거리 축제

오타루 유키아카리노미치(小樽雪あかりの路, 눈빛 거리 축제)는 스노우 캔들을 비롯하여 운하의 수면에 떠 있는 촛불이 낡은 거리를 부드럽게 비추는 환상적인 행사입니다. 매년 5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감싸인 조용하고 순수한 오타루를 꼭 한 번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