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치호 신사(高千穂神社)

(Source : )

미야자키현에 있는 '타카치호 신사(高千穂神社)'는 약 1900년 전에 세워진 역사 깊은 신사입니다. 일찍이 타카치호 지역에는 554사의 신사가 있고, 그 중에서도 격이 높다고 여겨지는 88사는 '타카치호 88사'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타카치호 신사는 그 88사 중에서 총사로 여겨지며, 신사 본전과 소장품 테츠조우코마이누잇츠이(鉄造狛犬一対)는 나라의 중요문화재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모셔진 신은 특히 농산업・액막이・결연의 신으로 넓게 신앙을 모으는 타카치호스메가미(高千穂皇神)과 짓샤다이묘진(十社大明神)입니다.

하이덴(拝殿)・본전

경내의 돌계단을 오르면 먼저 보이는 것이 신께 손을 모아 기도를 드리는 하이덴(拝殿), 그 안쪽에는 신사의 메인 건물인 본전이 있습니다. 1778년에 재건 된 본전은 규슈를 대표하는 규모를 자랑하고, 2004년에는 나라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본전에는 이 지방에서 전해지는 전설을 모티브로 한 장식도 있어 독자적인 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애의 파워 스폿・메오토스기(夫婦杉)

하이덴 옆에 2그루의 삼나무가 달라붙듯이 나란히 서있는 메오토스기(夫婦杉)라고 불리는 삼나무 대목이 있습니다. 이 삼나무 주위를 부부・연인과 손을 잡고 세 번 돌면 결연, 가내 안전, 자손 번영 3가지의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알려져, 타카치호 신사의 파워 스폿으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