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즈키 온천

토야마현의 쿠로베 협곡(黒部峡谷) 근처에 있는 '우나즈키 온천(宇奈月温泉)'은 토야마 현내 제일의 규모를 자랑하는 온천지로, 자연이 풍부한 환경을 산책하면서 느긋하게 즐기는 여행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쿠로베 협곡 관광의 거점지점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나즈키온센역(宇奈月温泉駅)을 중심으로 한 쿠로베 협곡 철도 연선에는 온천 료칸, 호텔 외에도 당일치기 온천 '토치노유(とちの湯)'도 있습니다. 또한, 매년 2~3월의 토요일에 개최되는 '세츠죠 불꽃놀이(雪上花火大会)'는 눈과 불꽃의 콜라보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귀중한 이벤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전: 日々是好日Ⅱ＊旅のこと)

피부에 좋은 피부 미용의 물

일본 유수의 투명도를 자랑하는 피부에 좋은 온천질의 우나즈키 온천은 87.8도의 원천이 하루에 약 3,000t이나 솟아나고 있으며, 몸이 쉽게 따뜻해지는 점에서 류마티스나 운동기 장애, 신경통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 미용의 물'로서 여성들에게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자연의 경치를 즐기면서 느긋하게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심신이 재충전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출전: Fuko's Blog in NY)

우나즈키 온천의 상징·온천 분수

우나즈키온센역 앞에는 온천 거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온천 분수가 있습니다. 분수라고 하면 일반적인 물이 분출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이 온천 분수는 쿠로베 협곡 쿠로나기 온천(黒薙温泉)에서 끌어온 60도의 뜨거운 물이 솟아 나는 색다른 분수입니다.

(출전: らいあん / PIXTA(ピクスタ) )

기발한 디자인의 오모카게바시 전망대(想影橋展望台)

온천가에 있는 '오모카게바시 전망대(想影橋展望台)'는 쿠로베가와 강의 낭떠러지에서 튀어 나온 독특한 모양의 전망대입니다. 여기에서는 온천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계절마다의 아름다운 협곡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우나즈키 온천의 경관 스폿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출전: 老頭児おじさん奮闘記)

절경 스폿・야마비코 전망대(やまびこ展望台)

우나즈키역에서 도보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야마비코 전망대(やまびこ展望台)'에서는 푸른 협곡 위에 빨갛게 아름답게 빛나는 신야마비코바시(新山彦橋)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이는 풍경은 포스터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으며, 다리를 건너는 토롯코 열차(トロッコ列車)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사람들의 모습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출전: 青空鉄道日記)

여행의 피로를 풀다·족욕탕 오모카게(足湯おもかげ)

우나즈키온센역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우나즈키 공원'에서는 족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약 40℃의 양질 온천과 발밑에 깔린 쿠로베가와의 자연석으로 만든 '아시유 오모카게(足湯おもかげ)'는 발끝에서부터 몸 안까지 따뜻하게 데워주며 여행의 피로를 달래주는 휴식 명소입니다.

(출전: 千湯記のブログ)

쿠로베 협곡 토롯코 열차(黒部峡谷トロッコ電車)

우나즈키 온천 주변을 산책할 때는 '쿠로베 협곡 토롯코 열차(黒部峡谷トロッコ電車)'를 추천합니다! 쿠로베 협곡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이 토롯코는 보통의 열차와는 다르게 창문이 붙어 있지 않으며, 대자연의 개방감을 느끼면서 우나즈키에서 케야키다이라(欅平)까지의 약 20.1㎞를 천천히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단풍 속을 나아가는 가을의 토롯코 열차를 단연 첫 번째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출전: N`EXは、乗り物です。)

우나즈키 온천의 겨울 이야기·세츠죠 불꽃놀이

우나즈키 온천의 겨울의 풍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 바로 설상 불꽃놀이입니다. 매년 2월~3월의 개최 기간 내의 토요일에 실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눈이 내리는 날의 불꽃은 여름의 불꽃과는 어딘가 다른 각별한 정취가 있습니다. 기간 중에는 '눈의 카니발(雪のカーニバル)'도 개최됩니다.